삼성전자가 다음달 18인치 태블릿 '갤럭시 뉴(가칭)'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열린 '삼성 기어 S2 쇼케이스'에서 다음달 대형 태블릿 '갤럭시 뉴' 공개를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새로운 스마트워치 '기어 S2' 제품 소개가 끝나갈 무렵 갤럭시 뉴의 대화면을 나타내는 영상과 함께 '크게 생각하라(Think Big)', '10월(October)'이라는 자막을 띄웠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뉴는 안드로이드 5.1 운영체제(OS)를 탑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 제품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서울에서 인도 델리 공항으로 해당 태블릿을 실어 보냈다.

삼성전자가 대형 태블릿 출시에 나선 것은 최근 5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인 패블릿이 7~8인치 태블릿 시장을 잠식해 나가면서 태블릿PC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대형 태블릿을 출시해 스포츠 경기나 주문형 비디오(VOD) 같은 동영상을 즐기는 소비자를 대거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기업용 태블릿 시장과 교육 시장 같은 B2B(기업 간 거래)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