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에이펠릭스 정한용 PM 

-에이펠릭스 모바일 해외 퍼블리싱 사업과 온라인게임 내년까지 8~9개까지 확대

최근 웹게임들이 하나의 게임군을 형성하고 있다. 편의성을 강화하며 하드코어층과 캐주얼층 사이를 겨냥하며 온라인게임의 하나의 축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웹게임들의 등장은 한편에서는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기도 하다. 일부의 경우,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 또는 업데이트 미비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 하지만 에이펠릭스 역시 게임포털 '톡톡게임'(www.toctocgame.com)을 본격 출범시키면서 이와는 다른 차별화된 웹게임들을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톡톡게임에는 영화, 웹보드게임을 비롯해 '용성', '난세영웅', '영웅세계', '칠웅온라인' 등 전략게임들과 이번에 오픈하는 '무존 온라인', '이클립스 워' 등 다양한 웹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무존 온라인은 다음게임과 공동 서비스를 시작하며 그 영역을 넓혀가며 시선을 끌고 있다. 중국에서 200개가 넘는 서버를 운영 중인 무존 온라인 은 누적 회원 1억 명, 동시접속자 3만 명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게임이다. 특히 PvP에 특화된 실시간 MMORPG로 다른 웹게임들이 가진 복잡함에서 탈피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게임신문에서 에이펠릭스의 전체적인 모습과 무존 온라인의 서비스의 궁금증을 정한용 PM에게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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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포털 톡톡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톡톡게임은 게임포털로 구축한 지는 약 1년반 정도 됐다. 에이펠릭스의 창업은 2010년 6월경으로 약 3년정도 준비과정을 통해 게임사업을 본격 출범하게 됐다. 특히 최용권 대표를 비롯해 이사진들이 넷마블에 있던 분으로 퇴사 후 도움을 받았다. 현재는 안정기에 들어간 상태이다.

-무존 온라인이 정식 서비스를 했는데?
무존 온라인은 에이펠릭스의 4번째 타이틀로, 온라인게임사업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8월 1일 사전공개테스트에 이어 2일 정식서비스에 들어갔다. 특히 유저들의 빠른 요청에 의해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유저들과 실시간 대응을 위해 운영팀 인력을 충원하고 빠른 대응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전반적인 사업은 현재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우선 무존 온라인은 8월 2일 정식서비스에 들어갔다. 국내의 경우는 무존 온라인의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에이펠릭스는 모바일게임의 해외 사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의 현지화와 더불어 자체 개발, 그리고 중국 등 모바일게임을 수입해 국내에 서비스하는 전반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다. 특히 베트남, 태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을 많은 업체들이 준비를 하는 것 같다
우리 역시 모바일게임을 준비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장 상황이 급격하게 모바일게임으로 변화되면서 에이펠릭스 역시 이 점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최근 대형기업들이 모바일게임을 선점해가면서 작은 모바일게임업체들은 오히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 점에서 어쩌면 무존 온라인은 오히려 시장변화에 따른 틈새시장이 되고 있다. 

-무존 온라인은 어떤 게임인가?
무존 온라인은 3040을 위한 게임이다. 특히 이들은 과시욕을 비롯해 심플하면서 정감 있는 그래픽을 선호한다. 이 점에서 무존 온라인은 3040세대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PvP(플레이어간 대결)를 특화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차기작은 기존에 서비스한 용성이나 이번에 오픈베타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는 무존 온라인과 달리, 낮은 연령대를 위한 게임을 준비중에 있다. 에이펠릭스는 3개월 정도에 1개의 웹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해 내년까지는 8~9개 정도 서비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요즘 중국게임의 경우 업데이트 미비가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무존 온라인의 업데이트는 어떻게 되나?
개발사와 처음에는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웠지만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직원이 현지에 상주하면서 서로 대화를 하고 있다. 오픈베타테스트 때 유저들의 요구를 처리하고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전 문서만 서로 주고받는 것과는 많이 달랐다. 직접 만나서 얘기를 하니 매주 업데이트 계획과 주차별 업데이트 계획 등을 서로 긴밀하게 해나갈 수 있게 됐다.
국내 게임에서 중국의 웹게임들이 6개월 서비스하고 종료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 에이펠릭스는 계약 기간인 2~3년 동안 꾸준히 서비스를 해왔다. '먹튀'는 우리와는 맞지 않다. 또한 국내 유저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앞으로 계약을 연장해 오래가는 게임을 서비스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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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존 온라인의 특징에 대해 간략하게 말해달라
요즘 웹게임들의 퀄리티가 많이 높아졌다. 퍼블리싱을 하다보면 클라이언트 게임과 비교해도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다. 하지만 무존 온라인은 회귀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겨냥하는 타깃층이 게임 1세대인 리니지와 미르의 전설을 즐겨 온 유저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차기작은 턴젠 방식이라 든지, 카드 형식이 들어간다 든지, 그래픽이 훨씬 향상된 실시간 MMORPG 등을 고려하고 있다. 이중 하나를 11월경에 오픈할 예정이다.

-무존 온라인의 업데이트에 대해 말해달라
향후에는 게임 내 신규 보스를 비롯해 엔드 콘텐츠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다 대 다 전투를 중심으로 하는 공성전 등을 준비중이다. 이전 무존 온라인은 약 50%정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주차 이벤트에 맞춰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는 등 다양한 내용을 준비중에 있다. 
게임은 재미있게 즐기려고 하는 것이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웃으면서 무존 온라인을 즐겼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유저들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재 게임의 재미를 주기 위해 꼼꼼하게 챙기려 하고 있다. 우리가 준비한 콘텐츠를 오셔서 모두 소모해주셨으면 좋겠다.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게임이니 만큼 옛날 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부족한 부분의 경우 피드벡을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복현 기자 bhlee@thegam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