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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PC방을 좋아해요. 챔버PC방은 제 스타일이예요”


레이싱걸 이수진(23) 그녀는 유독 게임마니아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게임마니아이기에 그녀는 PC방에 가는 것을 좋아하고 최근에는 방배동에 오픈된 분위기와 재미난 이벤트가 벌여지는 챔버PC방을 자주 찾는다고 이야기 했다.


레이싱걸 출신 이수진씨를 그가 좋아하고 즐겨 방문한다는 챔버 PC방에서 만난 것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지난 주 수요일이었다.


그녀의 첫 마디 말은 “전 게임을 매우 좋아해요. 예전에는 포트리스2블루, 비앤비, 스타크래프트는 물론 천상비 오디션도 즐겼고, 최근에는 다시 시작한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재미에 흠뻑 빠졌다”고 말한다.


그녀는 촬영이 없는 날이면 챔버PC방을 방문해 그녀가 잘 아는 지인 2명과 함께 게임을 즐긴다고 말했다.


그녀가 WOW에서 주로 게임을 즐기는 서버는 전쟁3서버인 ‘달라란’이며, 호드진영의 블러드엘프 종족의 사제 직업을 열심히 키우고 있다고 한다.


즐기는 게임에서 힘든 점에 대해 그녀는 “힐스(얼라이언스 쪽에서는 샤우스쇼어 일명 ‘샤쇼’로 불림)에서 적 진영(얼라이언스) 사람이 힘도 없고 낮은 레벨인 자신을(25레벨) 마구 죽인다”며 낮은 레벨 이용자에 대한 아량을 베풀어 주기를 당부하며, “제발 죽이지 말아 주세요”라고 애교가 가득 찬 목소리로 답변했다.


중국을 자주 왕래 하는 자신의 친한 지인과 손쉽게 만날 수 있는 WOW가 그녀에게 있어서 이젠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는 물론 즐거움을 주는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PC방 사장들이 WOW서버 가운데 달라란 서버에 많이 있는 것에 대해 아느냐는 질문에 “예전에 즐겨 다녔던 PC방 사장이 WOW를 하면 장비 등을 맞춰 준다고 해서 달라란에 둥지를 틀었고 이전에 40레벨까지 키워본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싱걸 이수진씨의 다음 팬카페에 회원수는 6539명으로 결코 적지 않은 팬군단을 이끌고 있으며, 온게임넷에서 자신이 좋아했던 스타크래프트 최강자 9인대전의 MC를 맡기도 했다.

그녀는 현재 케이블TV GTV, CNTV, TENTV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