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P45, P43, G45, G43 데스크탑 메인보드 칩셋을 정식 발표했다. 이것은 기존 보드와의 차별성을 강조 하는 것이며 특히 ICH10R 사우스브릿지를 사용하는데, ICH9R하고의 차이는 HDD에서의 데이터를 뽑아 내 놓을 때 순간적인 렉이 발생 하는 부분을 최대한으로 줄인 제품이다. 이것이 P4X 시리즈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본지에서는 저번 2번에 걸쳐 인텔의 야심작인 DP43TF의 주요 특징들을 연재 한바 있다. 이번에는 PC방의 입장에서 인텔의 DP43TF를 테스트 하였으며 이번에 그 결과를 발표 하겠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현재 PC방에서 가장 많이 구매 하는 지포스 9600GT 그래픽 카드를 가지고 하였음을 밝혀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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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5의 하위에 놓이는 칩셋 P43은 CrossFire X 에 대한 지원이 제거된 것을 빼면, P45와 기능면에서의 차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P45 칩셋의 하위 제품들이 물리적으로 CrossFire X를 지원하지 않는다면-즉 메인보드상에서 PCI-Express 16X 호환 슬롯을 하나만 제공한다면-P45제품과 P43제품간의 실질적인 스펙 차이는 없는 셈이다.

DP43TF도 화려한 옵션에 길든 눈으로 보면 매우 수수해 보인다. 보급형 제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녹색 기판, 변함없는 디자인의 MCH쿨러와 3phase 전원부, 왜인지 빈곤해 보이는 컴퍼넌트. 하지만 DP43TF가 지향하는 시장에서는 이들이 결점으로 꼽히지 않으며, 인텔 메인보드의 장점인 안정성이 높게 평가받는다.

제품명

Intel DP43TF

소켓

LGA 775

지원 CPU

인텔 Core2 Extreme/Quad/Duo, Pentium4/D, Celeron

800/1066/1333MHz

지원 메모리

4 x DIMMs DDR2 667/800MHz. up to 16GB

칩셋

Intel P43/ICH10

확장슬롯

PCI-Express x16 1개

PCI-Expressx13개

PCI3개

ATA장치

S-ATAII 6개, P-ATA 1채널

오디오

Realtek ALC888, HD Audio 8.1채널

NIC

Intel 82567V Gigabit Ethernet

USB/IEEE

12개의 USB2.0 지원(백패널 6개/핀헤더 6개)

2개의 IEEE1394a 지원(백패널 1개/핀헤더 1개)

인텔이라고 마냥 녹색 PCB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X38-X48 등의 고급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는 흑색,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 메인보드는 청색으로 제조된다. 하지만 이 제품은 칩셋의 지향 자체가 완전히 밸류 마켓 지향의 제품인 만큼 녹색의 PCB를 사용했으며, 전반적으로 그 누가 보더라도 '아 인텔' 이라 할만한 디자인이다.

LGA775소켓을 통해 현재 존재하는 LGA775규격의 모든 CPU를 지원할 수 있다. 전원부 페이즈는 PCB 프린팅으로는 4phase를 지원할 수 있는 여지를 보여주지만, 보급형 모델인 만큼 모든 인텔 일반형 메인보드와 마찬가지로 3phase로 구성되어 있어 오버클럭과는 인연이 없음을 반증한다.

그래픽카드를 위한 PCI-Express 2.0규격의 16x 슬롯 하나와 3개의 PCI-Express 1x 슬롯, 3개의 일반 PCI 슬롯을 지원한다. P43 칩셋이 CrossFire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의 슬롯 구성은 없을 것이다.

P43 칩셋의 특성에 따라
PCI-Express 슬롯이 P45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CI-Express 2.0 규격을 지원하는 하나의 x16 슬롯이 장착되어있어 ATi의 크로스파이어 기능을 활용할 수 없다.

그러나 주요 타겟이 일반적인 컴퓨팅인 유저에게 맞춰진 인텔 DP43TF보드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외에 PCI-Express x1 슬롯이 3개 배치되어있으며, 마찬가지로 32비트의 PCI 슬롯이 3개 배치되어있어 다양한 확장 장비들을 장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텔 메인보드 칩셋들의 이름을 보면, 전통적으로 '상단-중단-하단'식의 콤비네이션이 드러나는 네이밍이 이어져 내려왔다. 작년에 발표된 3 시리즈가 '38-35-33-31'순으로 나뉜 것을 비롯해 예전부터 하이엔드와 메인스트림, 엔트리 등을 모델로 구분하는 것을 인텔은 선호했다.

이는 최근 발표된 4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다.

X48을 시작으로, 45 시리즈를 거쳐 가장 최근에 43 시리즈가 시장에 나타났다. 최상위 모델이 시장에 기술력을 자랑하고 특수한 위치의 소비자들을 우선 흡수하는 형태로 동작한다면, 그 다음은 선도적인 소비자를 겨냥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제, 대다수 사용자들을 주된 소비층으로 겨냥하는 43 시리즈가 나오면서 점차 인텔의 메인보드 칩셋 시장이 4 시리즈로 이전되는 모양새다. P43 칩셋은 기본적으로 상위 모델인 P45 칩셋의 다운그레이드 모델이다.

대부분의 주요 사양이 같으나, P45 칩셋에서 가능한 AMD 크로스파이어 기술 구현만 쓰지 못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P43 칩셋이다. 메인보드 제조사의 선택에 따라 DDR3 메모리를 쓰거나 ICH10 사우스 브릿지 칩을 쓸 수도 있겠지만, 이는 지엽적인 것. 가장 큰 차이는 PCI Express 레인 분할에 따른 크로스파이어 기술 지원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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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5와 P43의 차이는 두 칩셋의 사양을 비교해보면 극명하게 나타난다. 아무래도 그래픽카드를 두 개 사들여야 하는 쪽이 더 투자해야하는 것은 분명하다 보니, P45는 '퍼포먼스'라는 수식어를 하나 더 가져간다. 그러나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주요 사양이 동일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싱글 그래픽카드만 쓰겠다고 애초에 작심한 소비자가 무엇을 쓰는 것이 적합한지를 드러내는 부분이다.

물론
, 처음에는 다 싱글카드로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그래픽카드를 병렬로 구성해 게이밍 성능을 더 높이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 부분이 배제된 P43 칩셋은 고려대상이 아니다. 이 부분에서 P45를 선택해야 할지, P43을 선택해야 할지가 나뉜다. 이 외에 서드파티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프리미엄급 제품에 P45 칩셋을 쓰므로, 만약 특수한 부가기능이 필요하다면 P45 칩셋으로 가야할 것이다.

앞서 칩셋의 사양비교에서도 봤듯이
, P43 메인보드는 PCI Express 슬롯을 둘로 나누는 것을 막아 AMD 크로스파이어 기술을 쓰지 못하게 했다. P45 칩셋이 PCI Express 2.0 16x 레인을 둘로 나눠 '8x + 8x' 형태로 슬롯 구성을 변환할 수 있는데, P43 칩셋은 이 부분이 불가능하다. 특히 DP43TF 메인보드는 아예 슬롯이 16x 버전 하나만 있어 응용도 막혀 있다.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슬롯 구성에서 높은 가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 호환성 잘 안 타기로 소문 난 PCI Express 1x 슬롯만 3개가 있다. 여기에 레거시 규격으로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PCI 슬롯도 3개나 있다. 이 둘을 잘 조합한다면 메인보드에 내장된 모든 기능을 슬롯을 통한 외장 기능으로 돌릴 수 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카드가 많은 사람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INTEL E7200 CPU와 NVIDIA GEFORCE 9600GT 를 장착후 테스트를 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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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정도의 9600GT 제품군으로 3D퍼포먼스 테스트를 해본결과 거의 동일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이건 INTEL P43 칩셋의 강력한 호환성과 안정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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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이번 테스트 결과 인텔 DP43TF 메인보드는 CPU 성능과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올려주는 안전성이 있는 제품으로 다시 한번 확인이 되었으며 향후 고사양 게임의 출시에도 걱정이 없을 보드이며 기존에 나와 있는 타사 제품들의 몇 개의 메인보드 모델중에는 파워서플라이나 그래픽카드의 특성을 타고 있어 부품 조합이 잘못되었을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PC방으로 돌아 간다. 이러한 내용을 감안 하면 안전성에 있어서는 인정이 된 인텔 DP43TF가 이제는 대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