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성능은 최적의 조합에서부터 시작하고 그 선두에 있는 제품은 단연 CPU다. 아무리 화려한 그래픽 카드에 메모리를 아무리 확장해도 연산을 담당하는 CPU의 성능이 떨어지면 그 컴퓨터의 성능 또한  떨어질수 밖에 없다.
CPU는 싱글 코어에서 가상 듀얼 코어 코어 두 개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듀얼코어로 그리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듀얼코어와 4개의 코어를 가진 쿼드까지 발전했고 조만간 개인용 PC에도 8개의 코어가 들어간 CPU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 모두들 쿼드가 좋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 않기에 쉽게 선택하기가 힘들고 PC방 에서는 초기 창업 시 선택하지 않는다면 업그레이드 시 고려하기란 정말 목돈이 들기에 CPU 선택 대상에서 쿼드는 제외 되곤 했었지만 이제는 고민좀 해야 할 것 같다 이번에 인텔에서 최신 45nm 공정을 적용한 보급형 Q8200을 공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일단 스펙부터 살펴보자

CPU

Core2Duo E7300

Core2Duo E8400

Core2Quad Q8200

Core2Quad Q9400

동작속도(Ghz)

2.66

3

2.33

2.66

FSB

1066

1333

1333

1333

코어네임

울프데일

울프데일

요크필드

요크필드

코어형태

듀얼

듀얼

쿼드

쿼드

캐쉬 메모리

3M 12way

6M 24way

2X2M

2x3M

시장가격(만)

15.3

24.2

25.6

39.5

동작 속도는 위에 비교 표에서와 같이 제일 낮다. 그리고 같은 8xxx대 듀얼코어는 캐쉬가 6M를 지니고 있지만 Q8200은 2 x 2로 합이 4M다. 과연 작동 속도도 낮고 캐쉬 메모리도 뭔가 모자라는 느낌인데 과연 실제 성능은 어떨지 게임들로써 테스트를 진행했다.
 
비교 PC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INTEL E7300 테스트 사양

INTEL Q8200 테스트 사양

메인보드: INTEL DP43TF (P43+ICH10)

메인보드: INTEL DP43TF (P43+ICH10)

RAM: 삼성 DDR2 6400 1G *2

RAM: 삼성 DDR2 6400 1G *2

VGA : ATI HD 4850 512M DDR3

VGA : ATI HD 4850 512M DDR3

운영 체계는 윈도우 XP 서비스팩 3버전이다

일단 기본적인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3D MARK 06으로 테스를 했다.

(테스트는 기본 옵션에 해상도는 모두 1024*768로 진행했다)

3D MARK 06

 

 

 

 

모델명

SM 2.0

HDR/3.0

CPU

총점

E7300

4988

6093

2452

11650

Q8200

4998

6163

4240

13829


 

그래픽 카드의 능력을 테스트 하는데 주로 쓰이는 프로그램이지만 같은 사양에 CPU만 교체한 후 CPU점수 위주로 보면 CPU 능력에 대한 검증도 가능하다. 3D MARK 06 의 버그를 수정한 최신 패치와 핫픽스를 모두 설치한후에 테스트한 결과로 그래픽 능력은 엇비슷하게 나왔지만 CPU 능력은 2.66Ghz의 작동속도를 가진 E7300보다 2.33Ghz의 속도를 가진 Q8200이 거의 두배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Lost Planet

 

 

모델명

테스트 수치

E7300

64

Q8200

96

 로스트 플래닛 다이렉트X 9.0 버전의 퍼포먼스 테스트 점수의 평균값이다.
50% 정도의 프레임 향샹이 있었다. 이는 그래픽 카드에서 많은 그래픽 처리를 해준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CPU의존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언리얼토너먼트

 

 

모델명

테스트 수치

E7300

62

Q8200

62


3D 테스트의 대표적인 언리얼 토너먼트다. 저번 테스트때에도 모두 같은 점수를 받았다. 아무래도 이제는 PC 사양들이 높다보니 언리얼 토너먼트의 플레이가 아무런 무리가 없어진 구형이 되어 버린 느낌이다. 어쨌든 이번 점수는 동점.

 

데빌 메이 크라이4

 

 

모델명

테스트 수치

E7300

116

Q8200

214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데빌메이 크라이 4 PC판이다. 이 게임 역시 퍼포먼스 테스트가 따로 있다.
4단계 테스트를 진행하고 간 단계별 점수가 나온다. 여기서 밝히는 점수는 각 단계별 점수의 평균값이다 이번에도 점수가 약 50% 정도 향상되어 나타났다.
더욱이 갑자기 몬스터가 늘어나거나 사물이 바뀌는 곳에서도 갑작스러운 프레임 하락이 없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쿼드 코어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다. 

A.V.A

 

 

모델명

테스트수치

E7300       

134     

Q8200     

  198       


 

피망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아바 온라인이다 테스트의 진행은 연습방을 개설하고 같은 시간에 같은 구역을 이동하고 같은 행동을 취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게임의 특성상 멀티 플레이로 진행 하게 되면 각기 다른 행동을 취할 수 밖에 없고 그럼 테스트 비교가 안되기 때문에 취한 조치이다. 각각 3번씩 플레이하고 평균값을 낸 수치며 옵션은 아바 실행시 PC사양에 맞게 자동 설정해 주는 그대로의 상태로 테스트 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도 두가지 사양 모두 플레이 하는데 지장이 없고 렉 현상도 없었지만 수치는 Q8200의 압승이다. 테스트는 연습모드였지만 실전에서의 저 점수 차이라면 중요한 순간, 혼잡한 순간, 난전이 된 상황에서는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nc소프트의 아이온(AION)도 필자가 각각 약 6시간 이상씩 2일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테스트는 필자 혼자만 한 것이 아니라 지인의 PC방에 설치해 놓고 두 가지 사양에서 모두 플레이한 손님에게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를 물어보았다.

(필자를 제외한 손님들은 두 PC의 사양을 모르는 상태로 진행했다)

손님들과 필자에 느낌은 두가지 사양 모두 아이온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었으나 Q8200이 부드럽고 사람 많은 곳에서도 원활했으며 어비스전(공성전 같은 시스템)에서는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필자를 포함하여 총 4사람이 플레이를 하였고 서버, 종족, 캐릭터 직업, 레벨등이 제각각이였기 때문에 충분한 테스트가 되었으리라 판단된다. 쿼드코어의 진정한 힘은 복잡하고 힘든 작업일수록 그 힘을 발휘 하는 것 같았다.
고 사양을 요구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나 게임에서는 듀얼 코어와의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작동 속도가 높은 제품이 유리하지만, 프로그램이 크고 복잡하며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면 쿼드코어가 유리하다는 것이다. 대표 적인 게임으로는 아이온, 프리우스, WOW가 있으며 그래픽이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의 용량이 크면 클수록 그 정도는 심해진다.
가격도 Q6600보다 저렴하게 유통 되기 시작했고 E8400정도를 생각했던 유저라면 Q8200을 욕심내 보는 것이 향후를 생각 해보았을 때 더 유리한 판단이 된다.

 2008061720064734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