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이영호와 ‘혁명가’ 김택용이 나란히 곰TV 클래식 8강에 진출, 프로토스 ‘6룡’과 유일한 대항마의 진검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곰TV(대표이사 배인식)가 주최하고 TG삼보(대표이사 김영민)와 인텔 코리아(대표이사 이희성)가 후원하는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16강 2주차 경기가 14일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먼저 프로토스 6룡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는 KTF 이영호와 위메이드 안기효가 8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쳤다. 이영호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타이밍 러시도 실패한데다 안기효에 비해 자원 수급에서도 열세를 보인 것. 하지만 이영호는 기가 막힌 수비력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어 2세트에서는 현란한 벌처의 활약을 앞세워 완승,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영호는 “김택용이라는 현존 최강의 프로토스를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프로토스 6룡의 선두주자인 ‘혁명가’ SK텔레콤 김택용과 ‘신예’ KTF 고강민이 맞대결을 펼쳤다. 이 경기에서 김택용은 왜 자신이 혁명가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특유의 저그전 실력을 과시하며 상대의 혼을 빼 놓는 화려한 플레이를 펼친 것. 1세트에서 질럿을 앞세워 손쉽게 승리를 거둔 뒤 2세트에서는 상대보다 한 발 앞선 발빠른 플레이로 완승을 거뒀다. 김택용은 “업그레이드된 테란전 실력으로 8강에서 이영호에게 꼭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의 모든 경기는 곰TV(www.gomtv.com)로 생중계되며 리그 정보와 VOD는 곰TV 클래식 홈페이지(www.gomtvstar.com)를 통해 볼 수 있다.

 

◇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16강 2주차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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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킬러로 불리는 이영호가 막강해진 프로토스를 잡기 위해 8강에 입성했다

1경기: KTF 이영호(테) 승 2-0 위메이드 안기효(프)
1세트: 이영호 승 2세트: 이영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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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6룡 중하나인 김택용 과연 막강 프로토스의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을런지
2경기: SK텔레콤 김택용(프) 승 2-0 KTF 고강민(저)
1세트: 김택용 승 2세트: 김택용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