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7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36강 7회차에서 박성균(위메이드, 테란), 진영수(STX, 테란), 고강민(KTF, 저그)이 스타리그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진영수 대 고강민의 1차전 승자가 36강 시드자 박성균과 2차전을 펼쳐 16강에 진출할 단 한 명의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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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수 전성기 때 기량 되찾아 기사회생할까?


STX 주장 진영수는 2007년 WCG에서 강민, 박영민, 송병구 등 쟁쟁한 선수들을 잡아내고, 같은 해 <EVER 스타리그 2007>에서도 8강까지 오르는 등 무세운 기세를 자랑하며 단박에 주목을 받은 선수. 최근 공식전 무대에서 이제동, 구성훈, 허영무, 염보성 등한테 연달아 패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지난 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KTF와의 경기에서 김재춘을 멋지게 꺾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새해 들어 가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진영수는 스타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 전성기 때 알고도 못 막던 날카로운 타이밍 러쉬를 살려내 스타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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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균의 최근 상승세 이어나가며 무사히 16강에 안착할까?

박성균은 최근 이영호와 함께 최강 테란으로 꼽히며 위메이드 에이스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공식전에서 윤용태, 진영수, 정명훈, 이재호 등을 잡아내며 최근 10경기 승률 70%를 자랑한다. 뛰어난 운영이 강점. 가끔 너무 복잡한 운영으로 스스로 말리는 경향 있지만 그 부분을 조심하고 현재의 기량을 계속 유지해 나간다면 앞으로 적수를 찾기 힘들 것이란 평이다.

신예 고강민 의외의 복병 될 수도
고강민은 개인리그 본선에 처음 진출한 신예로 로열로더 후보다. 비록 공식전 전적이 프로리그 한 경기에 불과하지만 의외의 복병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예선 결승에서 신인답지 않은 발군의 센스를 보이며 이성은(삼성전자)을 역전승으로 꺾고 36강에 오른 것이 그 증거. 유일한 왼손잡이 현역 프로게이머로 알려져 있다.

<바투 스타리그> 36강 7회차 경기는 7일(수) 오후 6시 30분, 온미디어(045710, 대표 김성수)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