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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이 3대 0으로 조병세를 꺾으며 곰TV 클래식 최종 결승 진출자가 되었다.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4강 1주차 경기가 1월 18일(일)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김택용의 노련함은 3세트 내내 빛을 발하였다. CJ 조병세는 첫 세트부터 준비해 온 전략으로 과감한 플레이를 시도하였으나 김택용이 조병세의 병력들을 모두 잡아내며 실패로 돌아갔다. 이어 김택용이 빠른 판단력과 빈틈없는 운영으로 2세트, 3세트 연이어 가져가며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 진출을 확정 짓고 난 뒤 김택용은 인터뷰를 통해 “개인리그에서는 곰TV클래식 진출이 유일하다. 이번 대회에 우승하여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서 곰TV 클래식에서는 육룡끼리의 결승대진이 이루어졌다. 다음달 1일에 진행되는 4강 2주차 경기에는 웅진 윤용태와 삼성전자 허영무가 최종 결승 티켓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4강 1주차 경기결과
CJ 조병세(테란) : SKT 김택용(프로토스)
1세트: 김택용 승 (안드로메다) 2세트: 김택용 승 (데스티네이션 1.1) 3세트: 김택용 승 (콜로세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