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돌아온 차태현(40) 주연 ‘엽기적인 그녀 2’(감독 조근식)가 4월22일 중국 개봉에 이어 5월5일 국내 개봉한다.

2001년 약 488만명을 모은 흥행성공작이다. 속편인 ‘엽기적인 그녀2’는 전편의 남자주인공 차태현과 이 영화로 스크린 데뷔하는 그룹 에프엑스의 중국인 멤버 빅토리아(29)가 주연했다.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 후 새롭게 찾아온 초등학생 시절 첫사랑 ‘그녀’(빅토리아)와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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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여친에게 차이고 대리운전을 하며 취업 준비 중인 보통남자 견우를 연기한다. 견우의 새로운 ‘그녀’인 빅토리아는 중국어권의 대표적인 라이징 스타인다. 드라마 ‘아름다운 비밀’ ‘잃어버린 성의 왕자’ ‘견진기연’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국내에서는 ‘엽기적인 그녀 2’가 스크린 데뷔작이다.

지난 1일 현지에서 ‘엽기적인 그녀 2’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조 감독을 비롯해 차태현과 빅토리아, 미나가 참석했다. 차태현은 “새로운 여자친구가 더 엽기적”이라고 빅토리아를 소개했다. 조 감독은 “빅토리아 그 자체가 새로움이다. 연출하게 돼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다.

영화전문사이트 시엔칸이 생중계한 제작보고회는 이후 시나 웨이보의 ‘엽기적인 그녀 2’ 페이지 누적 방문 수 7억 2000만 건을 돌파했다. ‘미인어’ ‘착요기’ 등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톱10 작품들의 평균 방문 수인 1억8000만 건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야기와 인물이 새로워졌고 빅토리아의 영화라서 엄청 기대된다”, “15년 만에 다시 만난 견우의 사랑 이야기! 보고 싶다”며 호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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