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대한민국 세계정복을 꿈꾼다!

1. 중동 정복의 견인차도 ‘라그나로크’
2. 불가능이었던 미국 본토 상륙 ‘아이온’
3. 중국 대륙을 뒤흔든 ‘미르의전설2’
4. 아시아 FPS 시장 올 킬(all kill)! ‘크로스파이어’
5. ‘붉은보석’의 일본 온라인시장 침공
6. 온라인게임시장의 FTA ‘실크로드’
7. 엠게임, 가장 많은 ‘12전사’가 세계를 누빈다 
8. 세계를 질주한다! ‘카트라이더’
9. 세계 15억 인구를 춤추게 한 ‘오디션’오디션 대표이미지.jpg
10. 2010년 대한민국 게임 수출을 빛낼 ‘대기주자들’


신년부터 시작된 특별연재기획의 아홉 번째 등장 작품은 오디션이다. 오디션은 과거 엠파스에서 퍼블리싱하게 되어 있었지만 갑작스런 엠파스의 게임사업 종료 발표로 말미암아 표류하게 되었었던 작품이다. 궁여지책으로 당시 상용화도 시도했었지만 이름을 알릴만한 성과를 보여주진 못했다. 그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개발의 의지를 가지고 매진했기에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오디션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전세계에서 오디션을 즐기는 사용자는 30개국의 1억3천만명이다. 그런데도 ‘15억을 춤추게~~’란 제목을 붙인 이유는 13억의 중국 그리고 1억에 육박하는 베트남 등 서비스되는 해당국가(최소 15억명 이상)에 대한민국의 온라인게임 ‘오디션’이란 이미지를 확고하게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게임신문에서는 와이디온라인 관계자에게 오디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알아보았다.


게임신문 : 오디션은 국내 시장에서 상용화를 시도했다가 고배를 마셨던 게임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후 와이디온라인(구 예당)과의 만남을 통해 어떤 부분의 변화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리게 된 것인지?

와이디온라인 : 우선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포지셔닝 한 것이 성공하였다. 트렌드와 패션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을 게임으로 끌어 들이기에 적합한 요소인 패션, 음악, 친구 세 가지 키워드를 지속적으로 광고나 프로모션을 통해 인지 시켰고, 오디션을 하면 트렌디하다는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마케팅을 다방면으로 진행하였다.

게임신문 : 오디션으로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을 3가지 정도 이야기 한다면

와이디온라인 : 첫 번째는 최신 인기 음원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매주 5곡씩 업데이트 현재 400여곡 보유), 두 번째는 패션의 동향을 매주 업데이트 되는 아이템으로 습득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약간의 시간 투자로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다.

게임신문 : 국내 오디션 이용자들의 주 연령층은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여성 이용자들의 어느 정도 즐기고 있는가?

와이디온라인 : 초반에는 20대초 여성이 주연령층이였으나, 게임 서비스 기간이 늘어나다보니 현재는 20대중후반의 여성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초기에는 남녀 비율이 여자가 더 많은 4:6이였는데, 현재는 4.5:5.5로 남성 비율이 늘어난 상황이다.

게임신문 : 수년동안 국내 PC방게임순위에서 상위권(10위권 안)에서 자리매김을 하다가 지난해부터 주춤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대한 보안책이라면

와이디온라인 : 2월에 런칭한 기타모드를 계기로 동접 및 매출의 상승이 있었고, 현재 유지 상승하기 위해서, 월별로 신규모드나 굵직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5월에는 초보자를 위한 스페이스 팡팡과 이지투키 모드가 추가 예정이다. 월별로 테마를 가지고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신문 : 예당에서 매각으로 인해 오디션에 필요한 음원확보의 어려움은 없는지?

와이디온라인 : 예당은 온라인 음원을 갖고 있지 않았으므로 예당엔터가 대주주였을때여도, 음원 수급에 대한 부분은 독자적으로 진행되었다. 단 초기 음원 업체와 컨택시 기존 엔터의 인맥을 통해 쉽게 접근하긴 했으나 이후 음원사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800곡이상의 음원을 보유하기 위하여 초기에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했고, 지금은 그간 습득된 노하우와 음원사와의 친밀한 관계로 원활한 수급이 진행되고 있다.

게임신문 : 오디션이 서비스 되고 있는 국가는

<오디션 해외 진출 현황> 총 30개국

국가

수출

퍼블리셔

상용화

중국

2005.08

나인유

2005.08

대만

2005.12

인스리아

2006.05

일본

2008.09

한빛유비쿼터스

2008.09

미국

2006. 06

넥슨

2007. 04

브라질

2006. 05

카이젠

2007. 09

태국

2006. 04

아시아소프트

2006. 08

싱가폴/말레이시아

2006. 03

아시아소프트

2006. 09

베트남

2006. 03

VTCIntecom

2006. 03

남미 20개국

2007. 08

라틴 인터렉티브 네트워크

2008. 04

게임신문 : 오디션은 특히 해외시장에서의 성적이 두드러지는데 그 성과를 소개한다면?

* 오디션 글로벌 수상 내역

국가

수상 날짜

주최

수상내역

대한민국

2006.12.19

문화관광부

‘2006 대한민국 문화콘텐츠수출 유공자 포상식에서 문화부장관장

중국

2006.10.15

중국 청소년 인터넷 협회

‘2006년 녹색 게임 평정 회의에서 건전한 게임을 뜻하는 녹색게임으로 선정

중국

2006.10.17

중국출판공작자협회 게임공작위원회

수입 온라인게임 중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려해 선정해서 주는 우수수입게임으로 선정

중국

2007.01.16

중국 인터넷 산업 연회

중국에서 가장 사랑 받은 10대 온라인게임으로 선정

태국

2007.01.12

컴게이머(유명 게임잡지)

태국게임쇼에서 ‘2006년 최고 인기 온라인게임으로 선정

대만

2007.02.11

대만의 경제부 공업국(정부산하기관)

타이페이 게임쇼 2007’디지털 콘텐츠 어워드(Digital Content Awards)’에서 최우수 온라인게임부문 은상을 수상

중국

2009.01.13

중국 정부기관인 신문출판총서

중국게임산업협회 연례총회에서 ‘2008 10대 인기 온라인게임상 ‘2008 10대 인기 캐주얼게임상수상


게임신문 : 오디션의 서비스 성적이 좋은 국가들이 공산권 국가가 특히 많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와이디온라인 : 오디션이 서비스 중인 30개국 중 공산국가는 베트남과 중국 2개국뿐이 없으나, 이 두 국가가 인기를 얻는 대표적인 국가이다. 그 외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로 아시아의 중화권 문화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한류 문화가 많이 전파 되어 있으며, 젊은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의 다양성이 부족하기에 오디션의 경우와 같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즐길 수 있는 트랜디 한 젊은 층의 게임이기에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미스오디션(베트남).jpg
베트남 미스오디션

게임신문
: 오디션의 해외 서비스에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와이디온라인 : 한동안 대만에서 젊은 층들이 많이 가는 클럽이나 바에서는 “오디션 개발사” 혹은 “오디션 서비스사” 의 명함을 주면 많은 관심과 인기를 받을 수 있었다. 그만큼 많은 이슈를 만들고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게임이기에 특별히 큰 에피소드 보단 이러한 작은 에피소드들이 있다.

게임신문 : 오디션이 서비스된 국가의 문화적인 부분에 기여한 것이 있다면

와이디온라인 : 무엇보다 한국 대중음악을 더 많은 외국 대중들에게 소개 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게임을 통해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높은 완성도를 소개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많은 외국 유저들이 국내 인터넷 포탈사이트를 통해 개개인이 좋아하는 스타들의 팬이 되기도 하였다. 단순히 즐기는 게임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하나의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게임신문 : 해외에서 오디션을 이용한 경연대회 같은 것이 있는지?

와이디온라인 : 국내에서도 이스포츠 대회도 개최하는 등 크고 작은 대회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 중국은 전국 대회 뿐 아니라 크고 작은 지역대회를 PC방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오디션은 게임이 끝나는 순간까지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요소가 있어 몰입도나 게임의 숙련도, 스킬 등에서도 좋은 이스포츠가 될 수 있다. 단 오디션은 단순히 게임의 승패보다는 게이머간 커뮤니티를 즐기는 게이머가 많아서 승부가 관건인 이스포츠에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 오디션게임쇼_게임대회.jpg
베트남에서 펼쳐진 오디션 게임대회 모습

중국인 10명중 1명이 즐긴 ‘오디션’

“중국에서 오디션 인기 비결은 ‘부분유료화’와 ‘쉬운 조작’”[와이디온라인] 박재우상무.jpg

중국에서 2005년 7월부터 해외 파트너사인 ‘나인유’를 통해 '경무단'이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오디션은 2005년 12월부터 중국 동시접속자 25만명을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시작해, 2007년에는 동시접속자 80만명을 넘어섰고, 현재에도 누적회원 1억1천만명을 기록하며 중국 내 온라인게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내 인기에 힘입어 타 국가로의 해외 수출도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국내에서도 댄스게임의 선두주자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 중국 내 인기에 걸맞게 현지 수상경력도 화려해 2006년 ‘중국 청소년인터넷협회 2006년 녹색게임 평정회의’에서 건전한 게임이라는 뜻의 ‘녹색게임상’과 ‘차이나조이’게임쇼에서 ‘우수 수입 게임상’, 2007년에는 ‘중국게임산업협회 연례총회’의 ‘2007 10대 인기 온라인게임상’ ‘2007 10대 인기 캐주얼게임상’, 2009년에 ‘중국게임산업협회 연례총회’의 ‘2008 10대 인기 온라인게임상’ ‘2008 10대 인기 캐주얼게임상’ 등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2007년 9월에는 캐주얼게임으로 최고 금액인 4,500만불로 오디션 중국 서비스 연장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사업본부장 박재우이사는 “이와 같이 오디션이 중국 내 인기 온라인게임으로 자리를 잡은 요인으로는 춤과 음악이라는 세계 공통의 인기 콘텐츠로 초반 진출 당시 중국 내 한류열풍과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조작법과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분유료화 방식의 서비스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인해 빠르게 상승하는 중국 내 인터넷 보급률과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며, 전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가장 큰 시장을 갖고 있는 점도 중국 내 오디션의 인기가 꺾이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오디션전용 휴대폰 출시되기도
 
이와 함께 온라인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게임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했고,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나인유의 오디션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도 인기 가속화에 큰 몫을 했다. 특히 대규모 오디션 게임대회의 개최,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에 매년 참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8년 5월에는 오디션 게임을 탑재한 오디션 전용 휴대폰(이하 오디션폰)을 삼성전자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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