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호’ 문제에 정부는 뒷짐

5년전 게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모게임사 대표는 “중국의 온라인게임이 한국의 온라인게임을 따라잡는데 5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국내 전문가들은 중국 게임개발 기술의 격차를 10년 정도로 내다 볼만큼 큰 차이를 보였다. 
중국의 게임사 대표와 만난지 채 5년이 안되는 지난 2007년 중국의 완미시공에서 개발한 완미세계 한국시장에 문을 나보란 듯이 활짝 열고 들어왔다. 
완미세계는 중국산 온라인게임은 하자가 많을 것이라는 그동안의 생각을 불식시키고 국내 여타 MMORPG와 비견될 속도로 급속도로 전파되었다. 완미세계 서비스 2년을 맞이하지만 완미세계는 여전히 PC방 게임순위 35위를 유지하고 있을 만큼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게임이 되어 버렸다.

최근 중국발 천존협객전과 심선이 국내에 서비스되면서 이젠 기존 중국산 온라인게임의 개념을 확연하게 바꿔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지난주 PC방게임순위에서 천존협객전은 24위를 심선의 경우 21위를 마크하며 당당하게 국내 온라인게임과 자웅을 겨루고 있다.

국내 정부에선 과거 게임산업을 육성해 한국이 게임3대 강국으로 가겠다고 수차례에 걸쳐 밝힌바 있지만 중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산온라인게임의 진입 장벽이 되고 있는 판호(일종의 중국발 게임산업 스크린쿼터제로 불리는 정책)에 대한 실마리조차 못 풀고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게임전문 투자기관은 예초 계획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는 모습이 못내 안타까울 따름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온라인게임 개발 투자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조달되는 경우 적지 않은 지경에 이르렀다.

서비스 막바지에 이르러서도 제대로 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동분서주하다 비운에 사라지는 국내 온라인게임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신생게임사 뿐만 아니라 중견 게임사들 역시 마찬가지 상황에 봉착하고 있다.
현재 상황대로 라면 중국의 자본과 기술을 통한 국내 온라인게임시장 잠식 역시 고려해야할 숙제다.
현재 정부의 게임산업 방향이라면 앞으로 5년 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국산의 점유율을 과거 PC패키지 시장처럼 만들게 될까 두려움이 앞선다.

판호 : 판호는 중국에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권한 가지게 되는 것으로 한해 숫자가 한정되어 있으며 외산 게임의 경우 획득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판호에 대해 중국 정부에서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중국에서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서 이 판호가 절대적이라는 것은 국내 게임사라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최근 중국에서는 판호를 지역별로 나눠 각 지역별로 판호를 획득해야 해당 지역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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