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대한민국 세계를 정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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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동 정복의 견인차도 ‘라그나로크’
2. 불가능이었던 미국 본토 상륙 ‘아이온’
3. 중국 대륙을 뒤흔든 ‘미르의전설2’
4. 아시아 FPS 시장 올 킬(all kill)! ‘크로스파이어’
5. ‘붉은보석’의 일본 온라인시장 침공
6. 온라인게임시장의 FTA ‘실크로드’
7. 엠게임, 가장 많은 ‘12전사’가 세계를 누빈다 
8. 세계를 질주한다! ‘카트라이더’
9. 세계 15억 인구를 춤추게 한 ‘오디션’
10. 2010년 대한민국 게임 수출을 빛낼 ‘대기주자들’

연재 4번째였던 붉은보석의 개발사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사정으로 다음호로 미뤄지고, 이번호에는 스마일게이트에서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에서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의 아시아 FPS 시장 장악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다.
크로스파이어가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것은 지난 2007년 5월이었다. 이미 국내 온라인 FPS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라는 기라성 같은 작품으로 인해 크로스파이어는 큰 빛을 보지 못했었다.
하지만 2008년 4월 베트남의 게임 서비스사인 VTC를 통해 크로스파이어가 서비스 되면서 크로스파이어의 운명은 180도 바뀌게 되었다. 베트남 시장에서 크로스파이어는 당시 선두를 달리고 있던 오디션을 바짝 추격하면서 큰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VTC는 당시 국내 댄스온라인게임 오디션을 성공적으로 서비스 하며 베트남 게임시장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회사였고,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으로 이젠 국내 지사까지 설립하게 국내 게임사들과 교류에 적극적인 베트남 게임업체로 자리 잡았다.
크로스파이어의 아시아 흥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같은 해 7월 중국 게임사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 되면서 FPS장르의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넘기는가했더니 지난해인 2009년 11월에는 160만명을 돌파하면서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온라인게임 순위 1위에 랭크되어있다.

인터뷰 /  네오위즈게임즈 김정훈 사업부장

중국서 e스포츠 채택으로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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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가 국내 성적에 좌절하지 않고 아시아 시장에서 장악하는데 큰 기여를 한 네오위즈게임즈의 김정훈 사업부장에게서 크로스파이어의 오늘이 오기까지의 진행과정은 물론 향후 일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게임신문 : 크로스파이어로 제일 먼저 문을 두드린 국가는 어디인가?

김 부장 : 크로스파이어가 가장 먼저 진출한 나라는 중국이다. 텐센트와 2007년 7월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2008년 7월에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물론 계약은 중국과 먼저 이뤄졌지만 베트남 서비스가 보다 빠른 4월에 진행되었다.
 
<크로스파이어가 서비스 국가 및 서비스 시기>

구분

수출국가

현지 퍼블리셔

공개 서비스 개시

서비스 단계

크로스파이어

중국

텐센트

2008

상용화

일본

Arario Corp

2008

베트남

VTC-Intecom

2008

북미

G4BOX

2009

영국

필리핀

라이브플렉스

2009

인도네시아

Lyto(리또)

2009

 
게임신문 : 크로스파이어가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는 것은 2년 전 베트남 VTC를 통해서 오디션만큼 커져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부터다. 베트남 시장에서 크로스 파이어가 성공할 수 있게 된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김 부장 : 현지 퍼블리셔인 VTC-Intecom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의 공중파 국영방송국 VTC그룹의 계열사로, 온라인게임, 모바일 컨텐츠, 온라인 결제서비스, IXP(ADSL 서비스), 신문, 잡지 등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멀티미디어 그룹이다.
베트남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의 성과는 VTC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방송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결집한 결과물로 풀이된다.
우선 VTC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전국 대회인 VEC(Vietnam ESports Championship) 2009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정기적인 오프라인 클랜전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VTC 방송 채널을 통해 업데이트 홍보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베트남 현지 유저들이 한국적 콘텐츠에 대한 적응 속도가 빨라 국내에서 검증된 다양한 모드와 컨텐츠들을 적시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도 주요했다고 판단한다.
 
게임신문 : 베트남시장에서는 크로스파이어가 서비스 되기 전부터 국내유명 FPS 작품이 이미 서비스 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그 동안 해외시장 개척에서 선점효과라는 부분이 있었기에 크로스파이어의 정상 등극에 놀라워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 설명을 바란다

김 부장 : 베트남에서는 2008년 3월,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지 3일 만에 동시접속자 6만 2천명을 돌파하고, 누적 회원 수 109만 명을 넘어서며 성공가능성을 예견했었다. 마침내 2009년 8월 4일 베트남 온라인 게임 순위 1위에 올라섰으며, 베트남 누적 회원 1천만 명, 최고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기록 중이다. 앞에서 설명 드린 것과 같이 크로스파어의 성공은 현지 퍼블리셔와의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이 핵심이다. 베트남 시장상황과 이용자들의 성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현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지속적인 게임 업데이트와 현지 마케팅이 선점효과보다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게임신문 : 크로스파이어가 서비스되는 국가에 현지화라든가 서비스 관련해서 겪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김 부장 : 특별한 에피소드 보다 최고 동시접속자 160만명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국의 현지화 작업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社는 서비스 오픈 초기 다양한 런칭 프로모션과 크로스파이어걸 선발대회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했다. 또한 코카콜라, Razer, Lenovo, Intel 등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 마케팅과 중국 내 11개 주요 온라인 게임 사이트와 함께한 제휴 이벤트도 주요했다. 특히, 전 세계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2008과 2009에서 중국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올리며 중국 전역에 인기를 확대시켰다.
 
게임신문 : 국내 시장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성적은 다른 온라인 FPS 작품들에 비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닌 크로스파이어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면서 겪은 애로 사항은 없었는지?

김 부장 :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었으나, 국내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한 전세계 7개국에 진출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국내 서비스에 더 많이 집중하지 못한 면이 있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탈출모드’와 같이 대규모 업데이트와 다양한 마케팅으로 국내 시장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게임신문 : 크로스파이어로 향후 개척하고 싶은 시장이 있다면?

김 부장 : 우선 현재 진출해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더 높은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No.1 FPS의 자리를 굳건하게 하고자 한다. 가장 최근은 2009년 후반기에 진출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에서도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2010년에는 동유럽 및 러시아 최대의 온라인 게임업체인 아스트롬온라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신시장 개척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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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쟁패대회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국산 온라인FPS “크로스파이어”
 
크로스파이어 해외 성과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가 서비스하는 있는 온라인 FPS게임 크로스파이어는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FPS게임이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FPS 게임 장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의 경우 현지에 진출한 국내 FPS 게임 가운데 최초로 동시 접속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고, 2009년 11월 기준 동시접속자 160만 명을넘어섰다. 베트남에서는 2008년 3월,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지 3일 만에 동시 접속자 6만 2천명을 돌파하고, 누적 회원 수 109만 명을 넘어서며 성공가능성을 예견했었다. 마침내 지난 8월 4일 베트남 온라인 게임 순위 1위에올라섰으며, 베트남 누적 회원 1천만 명, 최고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게임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동시접속자 1만 명을 넘어서며 동서양을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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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성공 요인 분석
 
중국 - 현지 파트너사의 다양한 마케팅 노력이 결실을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160만명을 기록한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은 중국 이용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진행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社(Tencent)와 펼친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 활동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중국 시장의 경우 국내와 비교해 하드코어 유저들보다는 라이트한 유저들이 많다는 특성을 감안, 국내 버전과는 달리 더 쉽고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변화시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러한 특성으로 ‘팀매치’보다는 ‘팀데쓰매치’를 선호하는 유저들의 입맛에 맞도록 ‘팀데쓰매치’에서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아이템을 먼저 추가하는 등의 서비스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현지 이용자들을 위해 중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고유한 전투맵들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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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온라인 서비스 업체로 손꼽히는 텐센트社는 대형 포털 QQ.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메신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통신 인프라가 취약한 중국 현지에서 네트워크 안정성이 중요한 FPS게임의 성공은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를 불식시킨 안정된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텐센트社는 앞으로도 현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지속적인 게임 업데이트와 현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E스포츠 분야에 꾸준한 관심과 투자를 병행해 더 많은 이용자 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일본 필리핀 - 영화와 제휴 이벤트 등 PC방 인프라에도 주력

일본에서는 일본 최신영화인 AssaultGirls와 제휴를 통해 영화에 등장하는 무기와 아이템을 게임에 삽입하는 제휴 이벤트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필리핀에서는 현지 유저들에게 효과적인 오프라인 PC방 광고와 잡지를 통해 게임을 알리고, 필리핀 각 지역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오프라인 토너먼트 이벤트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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