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는 웬지 불안해서”  ------ 2008.4월 기사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야심작 윈도 비스타가 시장에 나온지 1년 2개월이 지났지만  PC방에서는 여전히 찬밥신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PC방경영연구소(소장 김홍식)가 지난 3월 17일부터 4월7일까지 7,450개 PC를 대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운영체제를 조사한 결과 윈도 비스타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PC방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영체제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윈도 XP홈’(4,928)으로 전체의 65.23%였으며,다음으로는 윈도 XP 프로(2,458)로 전체의 32.53%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둘을 합체면 전체 PC방의 97.76%로 PC방은 윈도 XP 계열의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ME, SE, 98 등 98계열의 운영체제도 0.8%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윈도 비스타의 경우는 이를 쓰고 있다는 PC방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돼 윈도 비스타가 PC방 시장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한 PC방 사장은 “요즘 새 메이커 PC를 구입하면 윈도 비스타가 기본으로 깔려 있으나 요구하면 바로 윈도XP로 바꿔준다”며 윈도 비스타를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윈도 비스타는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불안해서“ 라고 대답했다.

PC방경영연구소 김홍식 소장은 “윈도 비스타는 고급 하드웨어 사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하는 PC방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돼 보급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렇게 전무한 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특히 국산 온라인 게임들이 윈도 비스타를 지원하는 것이 전무 한 것과 윈도 비스타에 대한 PC방 업주들의 부정적인 인식도 PC방에서의 윈도 비스타 참패의 원인이다”라고 보고 있다.

조사 기간 08년 3.17~4.7
PC방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운영체제
운영체제                   응답 매장수  점유율
윈도 XP 홈                  4,928 65.23%
윈도 XP 프로             2,458 32.53%
윈도 2000                     54 0.71%
윈도 98                        4 0.05%
기타                                 3 0.04%
윈도 ME                          2 0.03%
윈도 98SE                            1 0.01%
무응답                               104 1.38%
합계                                7455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