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전국에서 1위 차지
FPS 강세인 부산 대구서도 아이온은 1위
신세대 부부에게 오후10시 ‘아이온타임’

‘아이온’이 방방곡곡을 강타하며 대한민국 전체를 아이온 열풍으로 몰아가고 있다. 대한민국 전체가 아이온 열풍에 휩싸인 것이다. 정식 서비스 초기에 일었던 ‘일시적인 아이온 열풍’이 기우에 불과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PC방경영연구소(소장 김홍식)는 에이씨티소프트와 함께 전국 PC방 게임 순위를 집계한 결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PC방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아이온은 OPT 이후 최근까지, 지난 3개월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이다.
아이온의 전국 석권은 그동안 1위를 마크했던 국내외 온라인게임들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 한다면 초유의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지난 2004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가 상용화 서비스를 앞두고 전국평균 PC방 게임순위에서 1위를 달성했을 당시, 광주와 전남지역을 리니지 시리즈에 내주며 전국 통일을 이루지 못했던 전력을 가지고 있다.

엔씨 아이온으로 서울서 1위 거머줘
전국에서 아이온 점유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으로 23.53%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2위는 선두와 0.41%의 근소한 차이를 보인 울산(23.12%)이 차지했다.
서울 역시 아이온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쌍두마차인 리니지1,2가 가장 약세를 보였던 서울에서 아이온은 19.88%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의 한을 풀며 아이온 신드롬을 이어갔다.
아이온 점유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지역으로 15.66%를 기록했지만, 2위를 기록한 서든어택(10.42%)과 5% 이상 차이를 보이며 아이온이 대세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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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남편 귀가시계는 ‘아이온’

아이온 신드롬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신세대 부부들에게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SBS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가 ‘귀가시계’로 불리었던 것처럼 전국의 신세대 부부 및 결혼 정령기의 남녀들에게 ‘귀가시계’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젊은 여성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꽃보다 남자(월·화 오후 10시∼11시)’가 방영하는 10시가 되면 남편은 ‘아이온’으로 향하고 아내는 ‘꽃보다 남자’를 시청하며 각자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즐긴다는 것이다. 개발사인 엔씨소프트의 자료 역시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최고 동시접속자율을 보인 것은 오후 10시부터 12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온’ 여성게이머에게도 인기
또한 아이온은 여성 게이머들이 새로운 ‘블루오션’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MMORPG은 남성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었던 것을 전환시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아이온을 즐기는 여성 이용자가 21.5%를 차지하며 기존 국내 MMORPG의 여성 접속률인 10%보다 2배 이상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여성의 분포가 많은 것에 대해 김홍식 PC방경영연구소장은 “아이온의 캐릭터들이 아름답게 모사되어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며 “PC방에서 아이온을 친구들과 즐기는 여성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아이온의 캐릭터 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이온 성비 분포>

  남계정  여계정 +
(전체대비 %) (전체대비 %)
10 4.50% 0.60% 5.10%
20대초 15.00% 3.40% 18.40%
20대후 21.70% 4.90% 26.60%
30대초 17.10% 3.50% 20.60%
30대후 10.20% 2.10% 12.30%
40 6.30% 3.20% 9.50%
50 2.30% 2.50% 4.80%
60대이상 1.40% 1.40% 2.70%
  78.50% 21.50% 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