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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jpg리치왕의 분노 출시로 PC방 매출 14.5% 감소
불타는 성전 출시로 PC방 매출 44.5% 증가

2004년 말부터 국내 MMORPG시장을 주도했던 블리자드의 대표적인 기대작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의 성적이 형편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PC방경영연구소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18일 출시한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가 2008년 1월과 2009년 1월을 비교해 볼 때 오히려 14.5% 감소하는 기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PC방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전국 PC방의 38.6%(인문협 2008년 12월 조사결과)로 가장 높은 PC방 관리 프로그램 점유율의 에이씨티소프트 도움으로 WOW 첫 확장팩 불타는 성전이 출시되는 시점인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9년 1월까지의 데이터를 한 달 동안 분석 결과”라고 조사 자료에 대해 설명했다.

PC방경영연구소에서는 “지난 2008년 1월 WOW의 PC방 총 사용시간과 확장팩이 출시된 2009년 1월 총 사용시간을 비교하면 14.5% 감소되었으며 PC방 매출 역시 전년에 비해 줄어들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론 리치왕의 분노 서비스 이전인 10월중순부터 11월중순까지 1달 평균사용시간보다 1월 평균사용시간이 17% 증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것이 비수기에서 겨울방학 성수기로 진입하는 시기인 것과 리치왕의 분노가 블리자드의 준비된 확장팩이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최악의 증가세로 평가된다”고 조사자료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출시된 WOW 확장팩 ‘불타는 성전’의 경우 출시 전인 2007년 1월 총 사용시간과 출시 후인 2007년 3월 사용시간을 비교해보면 무려 44.5% 이상 증가한 것으로 PC방경영연구소 조사 자료에 나타났다.

PC방경영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WOW 확장팩 ‘불타는 성전’은 원래 1월말 서비스하기로 했지만 심의문제로 인해 2월부터 서비스가 되었다. 확장팩 불타는 성전 서비스 전인 1월과 PC방 비수기(PC방 매출 30~40% 감소 기간)인 3월 데이터만을 분석했는데 WOW의 PC방 사용시간이 44.5%나 상승되었다는 것은 사실상 100% 가까운 증가로 보는 것이 맞다”라며 이전 WOW 확장팩의 경우 출시 후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