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해병(마린).jpg

3월12일 전국 1만7천여 PC방에서 개시된 PC방 CBT의 여파인지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2가 서비스 첫 주 PC방게임순위 33위 그리고 두 번째 주에도 34위를 차지하며 국내 PC방 시장에 노크하기 시작했다. 전작인 스타의 명성을 감안한다면 현재 순위는 아쉬운 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배포되었던 초기 2개의 IP에서 10개로 증가된 상황에서 앞으로 스타2의 변화에 국내 게임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StarCraft)2 소개

1998년 출시된 스타크래프트1은 약 12년간 끊임없이 많은 게이머에게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950만장이 판매되었다. 그 중 450만장이 국내에서 판매될 정도로 한국에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스타크래프트가 국민게임으로 사랑 받으면서 스타크노믹스(스타크래프트+이코노믹스)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국내 게임시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게임 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대기업이 게임산업 진출, PC방과 초고속 인터넷 확산에 일조 하였다.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StarCraft II: Wings of Liberty) 특징
전작에 비교해 스타크래프트 2는 화려한 3D 그래픽 엔진 사용과 한글지원을 통해 게임의 편의성과 몰입도를 높였으며, 프로토스와 테란, 저그 종족이 기존 유닛 뿐만 아니라 더 강력하고 새로운 유닛을 선보여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선보일 수 있어 전편과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3D 그래픽
깔끔하고 화려해진 3D 그래픽은 전작과 가장 차별화된 부분으로 종족 고유의 색감이 잘 살아나 있고, 유닛의 움직임도 상당히 부드러워졌다. 마우스 휠을 이용해 상하 각도를 달리해 가며 게임 장면을 감상할 수도 있다. 유닛 크기도 다양해져 전투 장면의 박진감과 화려함을 더한다.

◆한글 지원
신작에서는 한글이 100% 지원된다. 또한 한글 음성도 지원된다. 유닛 이름은 SCV는 건설로봇, 질럿은 광전사 등 상당수가 한글로 바뀌었고 건설로봇(SCV)에 일을 시키면 “오늘도 야근이군”이라고 투덜대고, 토르를 클릭해 명령을 내리려고 하면 “토르 놀아요”라는 걸걸한 목소리가 튀어나온다. 스타1 전세계 판매량의 절반을 담당했던 국내 유저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

◆종족 밸런스와 상성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기존 유닛이 사라지거나 리메이크된 한편, 새로운 유닛이 추가되어 유닛 간의 조합도 중요해졌다. 종족-유닛 간 상성 관계가 게임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졌다는 것
해병이 광전사에는 약하지만 히드라에는 강하다는 식의 기본적인 상성 관계는 스타2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새로운 유닛이 추가되고 기존 유닛들도 리메이크가 되면서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또한 메딕이 사라지면서 게임 초반 해병만 가지고 프로토스를 공격하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지만, 불곰과 사신을 잘 조합한다면 메딕의 부재를 걱정할 이유가 사라진다. 상대방이 무슨 유닛을 카드로 내세울지, 그에 무엇으로 대처할지에 대한 고민도 그만큼 깊어졌다.

스타의 흥행을 이끈 키워드였던 종족 밸런스를 맞추는 작업은 베타테스트를 통해 꾸준히 진행될 예정으로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지 2주 새 2차례나 종족간 밸런스 패치를 실시했을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다.
 
◆전략·전술
신규 유닛과 건물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전략·전술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졌다. 또 유닛과 건물 생성 속도가 빨라지면서 ‘자원 채취-유닛·건물 생산-이동-공격-파괴’로 이어지는 게임의 스피드가 전반적으로 빨라졌다. 이밖에 본진 이외의 지역에서 유닛을 생산하는 차원관문의 등장 등 전략·전술의 다변화를 꾀하는 요소가 많아졌다. 방어 건물의 파괴력이 떨어진 점도 전략·전술 운용에서 변화를 주어야 하는 부분이다.


비공개 베타 테스트와 Battle.net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StarCraft II: Wings of Liberty)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한국시간으로 2월프로토스 2부대가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특수한 기술을 사용하면서 서로 교전하는 모습.jpg 18일(목)부터 진행 했다. 비공개 베타 테스트 참여자는 Battle.net을 통한 사전신청과 블리즈컨 등 블리자드 행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이번 베타 테스트에는 전세계 수천 명 이상의 게이머가 참여하여 스타크래프트 II의 멀티플레이 밸런스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II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포함하여 향후 모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들의 온라인 플랫폼이 될 차세대 Battle.net 서비스를 최초로 체험하고 있다. 베타테스트 인원은 향후 단계별로 늘려나갈 예정으로 아직 정확한 베타테스트 기간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스타크래프트 II와 함께 선보인 새로운 Battle.net 서비스는 블리자드 게임 실행과 플레이어 정보는 물론 자신의 실력에 맞는 경쟁상대를 알아서 찾아주는 ▲자동 매칭 시스템과 배틀넷 ID를 통해 다른 블리자드 게임에 접속한 사용자에게도 알림 문자를 보내거나 음성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 하였다.

‘스타’ 유저들은 베타 테스트 첫날부터 게임 게시판에 들러 게임을 해본 소감, 평가, 제안 등의 글을 쏟SC II 스크린샷_2.jpg아내고 있다. ▲베타 테스터로 활동 중인 한 유저는 “전작에 비해 그래픽이 훌륭하며 폭발시의 이펙트도 좋은 것 같다”면서 “하복물리엔진의 위엄성을 느낄 수 있는 ‘스타2’의 최적화도 굉장히 잘돼 있어 더욱 훌륭한 것 같다”는 의견을 올렸다. 그는 또 “유닛들이나 배경의 픽셀도 전작과는 차원이 다르게 굉장히 디테일해졌다”고 극찬을 했다. ▲ 또 다른 유저도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게임이라 큰 기대를 하면서도 실망은 하지 않을까 걱정 했지만 막상 해보니 유닛 더빙도 완벽하고 높은 사양이 아닌 컴퓨터인데도 최적화와 속도가 완벽해 역시 블리자드답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는 2010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II의 개발과 동시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유명한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Battle.net을 업그레이드 하며 차별화된 온라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준비 중이다. 차세대 Battle.net은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한층 더 깊이 있는 게임 경험을 가능케 할 것이며 더욱더 향상된 서비스와 새로운 기능을 갖춰 스타크래프트 II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II 및 베타 테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크래프트 II 공식 웹사이트(http://kr.starcraft2.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ttle.net 계정 생성 및 스타크래프트 II 베타 테스트 참여 신청에 대한 정보는 Battle.net 공식 웹사이트(http://kr.battle.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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